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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핵심

소장내시경도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내시경 검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장내시경 그리고 위내시경이다. 

건강검진에서는 주로 이 두가지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대장내시경은 가격도 비싸고 위내시경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소장내시경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


대장내시경도 있고 위내시경도 있으니 당연히 소장내시경도 있겠지 하겠지만

근데 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것이다.


소장내시경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유는

환자수가 그만큼 적고 특수기구를 갖춰서 진찰해야 하기 때문에 소장내시경이 가능한 국내병원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장내시경을 반드시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소장내시경을 해야하는 경우에 대해 핵심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크론병




가수 윤종신이 자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명해진 질환이다.

크론병은 염증성 장질환으로 말 그대로 장에 생기는 만성 염증이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며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며 완치 방법 또한 밝혀져 있지 않다.

크론병 환자의 1/3은 소장에만 만성염증을 생기게 된다.

소장을 침범한 크론병이 많이 진행되게 되면 깊은 궤양으로 인해 장끼리 서로 들러붙거나, 좁아지고 막히는 등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럴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수술을 하게 되면 당연히 영양분 섭취가 잘 안되게 되서 영양결핍이 오게 되고 체중도 감소하게 된다. 



2. 포이츠-제거스 증후군(포이츠-예거 증후군)




포이츠-제거스 증후군이란

소화관에 발생하는 다발성의 과오종성 용종증과 함께 피부점막의 멜라닌 색소침착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이다.

위장관에 발생하는 용종은 과오종으로 이들은 흔히 다발성으로 소장, 특히 공장에서 가장 호발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장내시경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

그리고 용종을 제거해도 계속 생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시경 절제를 해야 한다.




3. 소장 출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혈과 질환, 뇌혈관 질환 등 많은 질환을 알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어르신들이 많은 약을 먹으면서 생활하고 계신데, 그 약 대부분은 피를 묽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약들은 위장관에 궤양을 유발하여 피가 나게 한다.

이렇게 출혈이 계속 될때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으로 원인을 못찾게 될때는 소장내시경을 해서 지혈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