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의 재사용과 KF 인증은 무엇일까?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의 발병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 전 세계 중에서도 발병자 수가 세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2015년 약 40명이 사망한 메르스 사태의 악몽이 되풀이 되는 건 아닌지 정말로 염려스럽다.

이러한 감염병이 유행할때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예방법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감염병의 유행과 미세먼지로 인해서 마스크의 사용수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올라간 상태이다.

지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마스크를 사려다 보면 궁금해지는 점이 있다.

마스크에 적힌 숫자는 무엇이고 왜 이렇게 종류는 다양한 것일까?? 

그래서 오늘은 적합한 마스크의 사용에 대해 핵심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스크 인증 두 가지!!

우리나라의 마스크 인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가 있다. 

- 보건용 마스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능과 목적에 따라 

KF (Korea Filter) 99,94,80 으로 인증하고 있다.

- 산업용 마스크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특급, 1급, 2급, 방진마스크로 인증하고 있다.

마스크에 보면 KF라고 적힌 후 숫자가 적힌 것을 분명히 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KF가 코리아 필터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지 않았을까??

근데 N95라고 적힌 것도 본적이 있지 않은가??

- N95 마스크

이것은 미국의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인증을 받은 마스크이다. 

아 그럼 아무래도 기술이 좋은 미국마스크를 쓰는것이 더 좋겠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크나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의 인증 기준은 미국, 유럽 기준과 비슷하거나 일부 항목은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문서나 질병관리본부 마저도 혈세로 구축한 우리나라 인증 제도를 건너뛰고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인증을 받은 N95마스크를 사용하라고 권고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처사에 우리나라 마스크 제조업체는 우리나라 인증 뿐 아니라 N95 인증을 받기 위해 막대한 외화를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곧 마스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2. 그렇다면 어떤 마스크를 쓰는 게 최선일까??

바로 답을 알려주겠다.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 1급 이상 방진마스크를 쓰는 것이 지금 제일 좋다.

N95마스크도 물론 쓰면 좋지만

미국의 N95마스크는 유분이 있는 입자에 대해서는 시험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유뷴이 있는 입자에 대해서는 보증하지 않고, R95라는 별도의 인증을 거쳐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KF94 이상이나 1급 방진마스크의 경우는 유분이 있는 입자까지 고려해서 인증을 하고 있다.

3.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

요즘 같은 시국에 마스크의 재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다.

모두들 알다시피 원칙적으로는 마스크는 1회용이다. 

하지만 하루동안 사용해야 한다면 보관이라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깨끗한 봉투같은 곳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마스크를 재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두가지 관점을 고려해볼수가 있다.

첫번째는 재사용하는 마스크는 분명히 오염된 마스크라는 점과

두번째, 정전필터의 기능저하에 의한 포집효율의 저하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불확실한 위험성과 호흡기에 의한 감염을 생각한다면 재사용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같다.

그러나 나날이 치솟는 마스크 가격과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사태가 해결되어 깨끗한 공기 마시며 산책나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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