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아이들을 보면 유독 심하게 활발한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너무나도 활발해서 산만하다고 느낄 정도의 아이들을 보며 혹시 ADHD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혹시나 자신의 아이가 ADHD가 아닐까하는 불안감을 안고 사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오늘은 ADHD에 대해 핵심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ADHD란 무엇인가??
유교문화와 예절을 중시하는 문화때문에 유독 아시아권에서만 관심이 많은 ADHD.
관련 통계에 의하면 초등학생 중 ADHD에 진단 받는 경우는 전체의 6~10%나 된다고 한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수치이다.
ADHD란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즉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를 말한다. 4~11세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집중력이 약하고 쉽게 싫증을 내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부산하게 행동하는 과잉행동들과 심한 감정 변화를 보이기도 하는데 사소한 지적에도 자제력이 부족해 폭력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50~80%정도가 청소년까지 지속되며, 35~65%는 성인까지도 이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ADHD의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대뇌 중추신경계의 기능저하 또는 엄마의 임신 중 음주나 흡연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2.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보통 산만한 아이를 보고 ADHD일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기도 하는데 산만하기만 하다고 ADHD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눈에 띄게 산만하지는 않지만, 모든 일에 엉뚱한 반응으로 일관하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행동 역시 ADHD로 의심할 수가 있다.
또한 좋아하는 게임이나 놀이에는 몰입하지만, 그 외의 것에는 집중을 못하는 아이도 있다.
어떤 증상을 보이든 ADHD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것이며, 어른이 된다고 저절로 회복되지도 않는다.
진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자가진단법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평정척도"라는 설문지를 통해
총점 19점 이상이 나올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3. 좌절, 방치 절대로 금물! 치료가 필요한 ADHD
몇몇 부모의 경우, 자녀가 ADHD일 경우 쉽게 좌절하거나 혹은 방치하기도 하고 때로는 병 자체를 부인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이기도 한다.
너무나도 위험하다.
또한 강한 훈육이나 체벌 역시 역효과만 있을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상담과 개선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은 더욱 더 악화만 될 것이고 성격 형성에도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늘 위축되는 피해 의식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이에 섣부른 훈육과 체벌은 상황을 더욱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4. ADHD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ADHD의 치료는 부족한 전두엽의 실행 기능을 보강하는 연습과 다양한 행동치료, 심리적 치료, 약물 치료로 이루어 지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간의 치료를 각오하고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주위의 배려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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