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꼭 해야하는 것일까? 그럼 시기는?

예전부터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내가 어릴 적만해도 포경수술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자연스럽게 부모님 손에 이끌려 비뇨기과(비뇨의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그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포경수술은 꼭 안해도 된다는 여론이 많이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대학입시 후 또는 입대 전에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과연,

포경수술은 꼭 해야하는 것일까?? 안해도 되는 것 일까??

오늘은 포경수술에 대해 핵심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포경이란??

포경이란,

음경 끝부분 살이라고 할 수 있는 포피 입구가 좁아서 포피 안에 숨어있는 귀두 뒤로 포피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포경수술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포피를 제거해서 귀두를 외부로 노출되게 만드는 수술을 말한다.

2. 포경수술은 하는 것이 좋다.

위에 제목에서 보듯이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포경수술은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이득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비뇨의학과 의사들은 자녀를 대부분 포경수술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보겠다.

(1) 성 전파성 질환의 감소

포경수술은 일부 성 전파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인체면역결필바이러스(HIV .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

성기헤르페스바이러스(HSV . Herpes Simplex Virus type l) 감염이 있겠다.

그러나 매독이나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세균성 성 접촉 질환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발열성 요로감염의 감소

포경이 있으면 귀두 주변으로 세균이 증가하고, 위생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보고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은 남아에서 발열성 요로감염이 받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파트너의 질염 발생 감소

(4) 귀두 포피염 등 음경의 피부질환 해결

이러한 장점들만 놓고 보아도 굳이 안 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3. 그렇다면 언제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포경수술의 시기는 

아이가 어느 정도 수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좋다고 한다.

그 나이로는 초등학교 4~5학년이 적당하다.

이 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음경 피부가 부족해지는 참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성기의 발달 정도와 포피 탄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초등 고학년 이후부터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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